도서안내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개정판
주님께 드려야 할
내 생애 가장 진솔한 고백
어제의 상처와 오늘의 현실이 두려운
당신에게 보내는 가장 특별한 사랑의 메시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십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이지만, 주님은 인생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시다. 주님은 텅 빈 인생을 빼곡히 채워주시고, 목마른 인생을 시원하게 해갈해 주시며, 상처 받은 삶을 깨끗하게 치유하신다. 속으로 울고 있는 제자들의 필요를 아시고 그 모든 필요를 채우시기 위해 인기척도 없이 찾아오셨다.
주님의 사랑이 내게 임할 때 나는 더 이상 상심할 필요가 없게 된다. 힘들고 어렵고 버거웠던 일들은 그대로 있지만, 다시 시작할 새로운 마음이 들게 된다. 다시 용기를 주시고 불러 세우시는 사랑의 주님이시다.
<책 속으로>
며칠 전, 소스라치게 놀라 흩어졌던 제자들에게 일어났던 사건 때문에 제자들은 살아온 삶이 한낱 물거품으로 사라질 것 같아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예수께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그리스도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신성 모독죄로 죽여야 한다고 빌라도에게 고발했고, 예수님은 아무런 저항 없이 순순히 그들에게 붙잡히셨다. 결국 한 치 물러서심도 없이 자신이 왕이심을 스스로 증거 하셨던 예수님은 가장 비참하게 십자가에서 자신을 버리셨던 것이다. 예수께서 피 묻은 십자가의 길을 가실 때, 3년 그 이상이나 동고동락했던 제자들의 행동은 어떠했는가. 예수님이 잡히시자마자 제자들은 혼비백산하여 흩어졌다. - p.14
열두 제자 중의 한 사람인 도마에게는 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다고 하자, 도마는 주님의 몸을 직접 만져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않겠다고 했다. 그래서 도마는 성경을 읽는 사람들로부터 ‘의심 많은 도마’라는 낙인이 찍혔다. 짝퉁 믿음을 가진 사람처럼, 사리 분별이 되지 않는 신앙인의 대명사가 된 것이다. 그러나 사실 도마로서는 당연한 말이었다. 도마는 분명히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임 당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주님은 도마의 깊고 깊은 가슴 돌무덤 속에 묻혀 계셨다. - p. 108
요한복음이 끝나는 마지막 장에는 예수님의 제자들의 이름이 등장하는데 우리는 여기서 제자들의 이름 순서가 왠지 낯설게 느껴진다.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주일학교 때부터 열두 제자들의 이름을 노래 부르면서까지 그 이름들을 암송했었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제자들의 이름은 그 순서가 달라졌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의 이름 하나도 단순히 그냥 배열된 사람은 없다. 반드시 어떤 의미를 가지며 서열조차도 거의 바뀌지 않는다. 그런데 요한복음 21장에는 놀랍게도 새로운 배열로 구성된다. 수제자 베드로는 항상 첫머리에 등장하지만 두 번째 나오는 이름은 누구인가? 디두모라 하는 도마다. - p. 154
주님의 질문은 이제 끝이 났다. 베드로의 눈높이를 맞추시므로 사랑의 질문은 필레오 사랑으로 마무리된다. 주께서 요구하셨던 아가페 사랑과 베드로가 고백했던 필레오 사랑 사이에는 어떤 간격이 있음이 분명하다. 그것은 불가항력적인 사랑의 간격이다. 아가페 사랑은 신적인 사랑이지만 필레오 사랑은 인간적인 친숙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신적인 사랑을 요구하시는 예수님과 그 의미조차 이해하기 힘든 베드로의 인간적인 사랑, 그 사이에 미묘한 갈등이 흐른다. 하지만 주님은 제자 베드로를 위해 더 낮아지셨고, 더 사랑하셨다. 더 깊은 말씀으로 다가가 베드로를 품어주셨다. - p.212
<목차>
들어가는 말
Part 1 나의 연약함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01 평강이 있을지어다
02 죄의 세력을 다스리라
03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전하라
Part 2 주님께 쓰임받고 싶은 마음 주님께서 아십니다
04 역사의 주역이 되라
05 믿음을 선포하라
06 왕이신 하나님을 증거 하라
Part 3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십니다
07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08 사람 낚는 사랑의 어부가 되라
09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저자 소개>
김성곤 목사는 복음의 절대 능력으로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건강한 교회를 세워 세계 비전을 이루고자 풍성한교회를 개척하여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교회로 평가받았다.
사단법인 두날개선교회를 설립하여 매년 컨퍼런스와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 집중훈련을 개최함으로 한국과 세계 교회가 두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도록 섬기고 있다. 또한 전 세계를 12전선으로 나누어 장·단기 선교사를 훈련하고 파송하여 건강한 현지 교회를 개척하고 현지인을 탁월한 재생산 사역자들로 세우는 등 활발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그의 열정적인 제자 삼는 사역은 복음이 땅 끝에 이르기까지 계속될 것이다.
동아대대학원, 총신대신대원, 미국 ICURPS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풍성한교회 담임목사, (사)두날개선교회 대표다.
저서로는 『두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제자 삼는 세계 비전』『복음의 절대 능력』『두날개를 말하다』『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풍성한교회 이야기』『독수리처럼 날다』『인생정복』『복의 통로』『나실인의 비밀』『사랑이야기』『행복의 나라』『두날개비전Ⅰ,Ⅱ』『목사라서 행복합니다』『목회레시피』『나는 슈퍼셀리더입니다』(이상 도서출판 두날개) 『꿈대로 되는 사람』(두란노) 외 다수가 있다.